그래도 기억은 힘이 되고
임선수는 규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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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16:55, 마음의병_Diary
2주 정도 지난거 같다. 평범한 밤이었다.
평소처럼 침대에 누워, 외로운 30대 아저씨의 친구 아이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오늘은 망했지만, 내일은 좀 건져봐야지 하고 스탠드의 불을 끄고 아이폰을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눈을 감을려고 하다가.... 하다가....

어. 어떤 존재가 내 옆에 있다는 느낌이 왔다. 뭐지. 쿵. 하고 마음이 내려앉았다.
무섭다라는 느낌조차 없었던 순간이었다. 뭐가 분명 있는데, 뭐가 있을 수가 없는데, 사람은 아닌데.

눈을 감았다. 무섭다기 보다는 머리가 멍했고,
뭐지, 이게 귀신인가, 아니면 가위눌린건가, 꿈인가 하는 생각이 가득했다.


눈을 다시 뜰 용기는 없었다. 오히려 꾸욱 감고는 복잡한 머리 속을 정리하면서 손을 움직여봤다.
손이 움직였다. 가위는 아닌데. 꿈도 아닌데. 뭐지뭐지. 난데스까.


스윽 하는 느낌이 들었다. 움직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 양쪽 귀 옆에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무섭다기 보다는 놀라웠다. 귀 옆 머리카락이 피부를 때렸는데, 탁탁탁 소리가 났다.
양쪽이 다 그랬는데, 정작 얼굴에는 바람이 느껴지지 않았다.

따악 생각에는.
인간의 형상을 닮은 귀신이 귀 옆에서 호 하고. 좀 야한 스따일로 바람을 불어넣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면 양쪽으로 바람이 올 수는 없는 것(혹시... 능력자? 선수?)...


역시 사람의 형상을 한 귀신은, 그것도 미국에서는 영어하고, 한국에서는 코리안 스피킹 하는 영적 존재는
모두 인간의 상상일 뿐. 진정 오감을 넘어서는 에너지는 이런거구나. 그 짧은 시간에 생각했다.
이 명석한 판단력. 이 사회학적 분석력.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몸이 침대 위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퉁퉁퉁 거렸다는 표현이 적합할거 같은데,
예를 들면, 엑소시스트에서 침대 위에서 워우우워워워웡 거리는 거랑 비슷했다.

몸이 움직이네. 뜨네. 어어어어. 엄마.... 와 장난아닌데.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당시에는 무섭다기 보다는, 이게 말이 되나 싶었다.
계속 가위 아닌가, 꿈 아닌가 확인해봤지만 둘 다 아니었다.

오히려, 이렇게 쿵쿵 거리면, 아랫집이 주인집이니까. 올라오지 않을까. 그럼 어쩌어쩌 이 상황이 끝나지 않을까.


한 2분 정도 그러다 몸의 움직임이 좀 약해지더니. 조용해졌다.


천천히 눈을 떠봤다. 어두운 내 방이었다. 어디 우주선으로 옮겨진 것은 아니었다.
혹시 해서 시계도 보았다. 2시 반을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꿈 아닌데, 가위도 아닌데.



그런 것이다.
난 만난 것이다. 아니, 경험한 것이다.


우리가 상상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으스스 소리내며, 인간을 해하거나 등등의
무언가 '동시대의 경헙칙상 통용되는, 공포를 형성하는 사회적 행위'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감을 넘어서는, 어떤 에너지. 혹은..... 다른 행성에서 오신 그 분? (퉁퉁퉁 거렸던 것은, 내 바디에 대한 스캔?)




그래도 난 경험했다.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께서 날 사랑하신다는 징표를 주신건지..

아님 변호사 되는 것을 만만하게 봤다가 공부의 양에 압도되어 스트레스 임계점에서 헛것이 보이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인천이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구나.




ps... 나 장나라 되는건가.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684220&cloc=rss%7Cnews%7Cstar 
장나라
귀신 시선에 화들짝

장나라는 귀신을 보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에피소드 하나. 집 뒷쪽을 걷다가 이상한 기운이 들어 쳐다봤더니 교복을 입은 귀신이 자신을 쳐다보며 서 있었다고 한다. 장나라가 사담으로 공개한 일화도 섬뜩하다. 장나라와 매니저가 탄 차가 지방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매니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차 본닛 위에 처참한 형상을 한 귀신이 매달려 있었기 때문. 어찌할 지 모르고 있는데 뒤에 앉아 있던 장나라가 "오빠도 보여?"라고 말해 매니저는 이중으로 놀랐다. 
2012/03/10 16:55 2012/03/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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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 2012/03/19 2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임재성
귀신 시선에 화들짝

임재성은 귀신을 보는 병역거부자로 알려져 있다. 에피소드 하나. 침대에 누워있다가 이상한 기운이 들어 눈을 감았더니 귀신이 능숙한 솜씨로 귀에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한다. 임선수가 사담으로 공개한 일화도 섬뜩하다. 침대 위에 처참한 형상을 한 동소심이 매달려 있었기 때문. 임선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몸이 침대 위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어찌할지 모르고 있는데 뒤에 앉아 있던 강의석이 "오빠도 보여?"라고 말해 임재성은 이중으로 놀랐다.
재성 | 2012/03/21 03:05 | PERMALINK | EDIT/DEL
추억의 이름이네요. 동소심. 잘 살고 있으려나.
재성 | 2012/03/21 03:07 | PERMALINK | EDIT/DEL
조은아.. 우리 아카이브 해야지... 어흐흑
옆자리 예쁜애 | 2012/03/19 22: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뭐였을까 바람까지 불 정도면 보통이 아니군...귀신은 뱀과 같대 무서워마 ㅋㅋ 담엔 말을 걸어봐..지금 잘 살고 있는거냐고 적성 맞냐고 ㅋㅋㅋㅋ
재성 | 2012/03/21 03:06 | PERMALINK | EDIT/DEL
옆자리... 에 있는 분이시죠?
롱롱 | 2012/04/16 12: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악 무서워. 올만에 왔는데 무서운 얘기.. 나 젤 싫어하는 건데.. \근데 그게 귀신이라면, 왜 하필이면 저런 행동을 했어야 했을까... 음.... 재성씨의 외로움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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