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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4 01:32, 마음의병_Diary

015년 2월 13일. 졸업식이다. 3년을 마치고 졸업을 한다.

입학할 때 3년은 금방이겠구나 생각을 했었다. 돌아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

로스쿨 3년 동안 내가 그동안 참 예외적인 공간에서 보호받으며 살아가고 있었구나를 느꼈다.
이 공간 역시 예외적인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결은 많이 달랐다.
그 다른 결만큼 시간은 더디게 흘렀고, 그 사이 나도 얼마큼은 변한거 같다.

처음 생각에는 법공부를 열심히 하기 보다는 딱 필요한만큼 하고.
나머지 시간에 글을 쓰거나, 사회학 혹은 평화연구을 조금씩 이어가려고 했다.

돌이켜보면, 법공부를 열심히했어도 좋았겠다 생각이 든다. 

다른 지방 여행을 갔으면, 그 지방의 것에 흠뻑 빠질 필요가 있다.
짐을 과하게 챙겨가는 것은, 여행을 망치는 첫번째 실수다. 


단체사진과 개인프로필 사진은 5월에 찍었다.
얼마전 사진업체에서 문자가 하나 왔는데, 그 때 찍은 사진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는 문자.
요즘은 이렇게 업체 홈페이지에 각자 학번으로 접속해서 자기 프로필 사진을 여러개 중 선택하나보다. 
심지어 단체사진은 그 홈페이지 상에서 투표를 하여, 최다득표 사진이 앨범에 들어간다. 

사진을 보니, 다들 사뱡하게 나오긴 하였더라. 난 새신랑 야외 사진 촬영 분위기도 좀 나고 그런다.












지금까지는 앨범업체에서 찍어준 '공식' 사진이고,
옷입고 만난 김에, 우리끼리 열심히도 찍었던 사진들 몇 장도 이어서 첨부





같이 사진을 찍은 이 네 명은, 3년 동안 무언가를 같이 나누면서 많이 친해진 사이다.
내가 무뚝뚝해서 내색을 하지는 않지만, 고맙고 또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들. 
(헌바마... 눈 감고 있는 사진 올려서 미안해용)

4명은 공식적으로 인권법학회로 묶일 수 있겠지만, 모의재판 멤버이기도 하며,
삼성물산 앞 직접행동에 대한 리걸클리닉을 같이 했던 사이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자주 만나서 밥먹고, 또 술먹고. 우리 앞으로도 자주 연락하고 잘 지내요.

2015/01/24 01:32 2015/01/2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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